전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여기 저기 속출하는 가운데, 도심은 골목마다 침수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18일 새벽 본 기자가 방문한 화성시 삼미천은 도로에까지 수위가 높아져 당장이라도 범람하여 화성병점도시개발구역을 휩쓸 태세였습니다.
병점역 한일타운아파트 옆 전철1호선 선로 아래 낮은 지대에 물이 고여 있는 상황이었고, 차량 1대가 침수되어 운전자는 대피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동하여 바라본 능동지하차도 위 삼거리 도로는 약 80cm가량 차올라 있었고, 진입한 차량이 침수되어 있었고, 차량을 버려두고 운전자는 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수위로 주변 1층 상가 및 영업장도 침수 되어 있었고, 사회복지기관인 사랑푸드뱅크 소유 대형냉장고와 냉동고는 둥둥 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곳은 매년 침수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은택교회(구 능동교회) 목사와 사모, 교우들이 폭우속에서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출근시간이 되면서 차량 운전자들은 통제하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며 짜증을 내거나, 슬금슬금 밀어 붙여 진입을 시도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민간인 통제라고 무시하며 당당하게 진입을 시도한 차량은 물 한가운데에서 시동이 꺼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 되었습니다.
이날 능동지하차도 위 침수구역에는 오문섭 화성시의원이 방문하여 은택교회 주경선 목사와 사모, 교우들과 출근길 차량이 우회하도록 수신호를 하고, 안전을 당부하는 등 폭우속에서 수고를 하였습니다.










